【미디어 내일N 남상오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명동에서 일본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손목시계, 지갑, 의류 등 짝퉁 제품을 유통 판매한 A씨(47세) 등 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명동에서 내국인 출입을 제한한 비밀장소를 마련하고, 일명 '삐끼'를 통해 직접 길에서 호객하거나 소개를 통해 온 일본인 관광객만 출입시켜 고가의 짝퉁 제품을 유통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민생사법경찰단은 15억원 상당의 짝퉁제품 640점도 전량 압수했다고 밝혔다.
안승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짝퉁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고 나아가 수도 서울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 규정하며, "짝퉁 제품이 명동에서 사라질 때까지 서울시는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수사를 해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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