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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7 16:55:05
  • 수정 2019-06-14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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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먼 길 거쳐 오시느라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안전하게 호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공군 편대장-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제단.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지난해 국군의 날. 6.25 전쟁 중에 전사한 국군 유해 64위가 대한민국군의 최고 예우를 받으며 68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68년 만에 고국의 땅을 밟은 호국영령(護國英靈)을 자랑스러운 공군 전투편성대가 호위해 국민을 감동하게 했다.


▲ 국립서울현충원 영현승천상. <사진=정승호 기자>


6월 6일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殉國先㤠)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호국영령(護國英靈)을 추념하는 날이다. 국가를 지킨 영웅들을 기리던 전통에 따라 1956년 공식적으로 현충일 추념식이 시작됐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에 의한 남침으로 시작된 민족의 비극은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다. 6·25전쟁 3년 동안 40만 명이 넘는 국군장병과 18개국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파병된 UN군 4만여 명이 전사했다.


▲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 <사진=정승호 기자>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을 위협했던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국군 장병들. 그리고 지금도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다하는 이들까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평화로운 일상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의 덕분이다.


현충일이 그저 공휴일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하루가 돼야 하는 이유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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