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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19:28:09
  • 수정 2019-05-28 1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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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남상오 기자>


【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지금 한·미동맹은 매우 공고하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것입니다. 과거 십 수 년 동안 미뤄 왔던 용산기지 이전 협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주한미군의 재배치와 감축문제도 원만하게 합의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략적 유연성 문제는 세계적인 안보환경과 동북아 안보환경을 적절히 고려하여 미국의 입장을 반영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적인 결정권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합의를 이뤄 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2006. 3. 3. 육군사관학교 임관식


모든 관계에서 갈등은 언제나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갈등을 잘 풀어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한·미 간에 혹시 갈등이 있다면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리고 갈등을 풀기 위한 상호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처지를 잘 이해하고 존중하고 필요하면 타협하는 과정을 통해서 갈등을 풀어 나가야 하고 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오히려 어렵게 하는 것은 갈등 자체가 없어야 한다거나 조그만 갈등이 있을 때 갈등 자체를 문제 삼는 그런 생각이나 태도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 2007. 1. 23. 아사히신문


저는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내는 대상은 미국의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 어느 지도자와 마찬가지로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향해서라면 모든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고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물론 의견의 차이는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차이점들은 한미동맹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그 공유된 가치보다 우선하는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저희들은 그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노 대통령 임기 중 대한민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참여해 주신 주요한 동맹국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자유전쟁 수호에 대한민국의 기여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 조지 워커 부시 前 미국 대통령. 2019. 5. 23. 노무현 대통령 서거10주기 추도사.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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