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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2 19: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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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세미나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 <사진=내일N>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쉽게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유승민 의원은 2"지도부가 사퇴하고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과정에서 제가 할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경희대학교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지금은 바른미래당이 다시 일어서기를 바라는 분들의 뜻을 모아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나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많은 분이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는 뜻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전직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89명이 유승민, 안철수 전 대표의 조기 등판을 요구한 사실에 대해서는 "안 전 의원은 지금 독일에서 공부하고 계신다""그 점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기는 그렇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 의원은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직 유효하다며 "다당제를 하려면 중, 대선거구제로 바꿔야 한다""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주장을 반영하려면 다당제가 좋은데 소선거구제를 하며 다당제를 하자는 것은 상당히 모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연동형 비례대표를 주장하는 것은 좋은데 왜 중·대선거구제를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묻고 싶다""언젠가는 중·대선거구제로 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TBS 방송에 출연한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해 본인은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적이 없다고 확인하고 "원내대표 자리도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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