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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4 19:52:37
  • 수정 2019-04-05 0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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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광화문에서 열린 추모 미사에 문 대통령의 화환이 자리했다. <사진=황규돈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고 배·보상 문제와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 제주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더딘 발걸음에 마음이 무겁다.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주 4·3은 여전히 봄 햇살 아래 서 있기 부끄럽게 한다""진혼을 넘어 평화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의 강인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주 4·3 70주년이었던 지난해 추념식에는 직접 참석해 희생자 가족을 위로한 바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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