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에 마실 커피 한 잔 값으로 내 옆집 아이를 돕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불어 마포의 희망이자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가 마포의 미래를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임을 확신합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마포구는 오늘(2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제2회 마포미래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회 마포드림즈 주최 앙상블포유 주관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 사업을 널리 알리고 그간 후원의 따뜻한 손길을 나눈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음악회에는 장학재단 후원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클래식과 가요의 멋진 콜라보를 선보이는 앙상블포유팀의 공연과 성악가 나윤규, 가수 최성수 등이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마포구가 출연한 80억원의 장학기금을 모태로 2014년 1월 출범했다. 재단은 마포 청소년 누구나 부모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했다.
재단은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재능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약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출범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26명의 학생들에게 총 14억 6321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에는 현재 570여명의 정기기탁자가 있다. 지금도 지역의 뜻있는 유지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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