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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17:06:56
  • 수정 2019-02-26 20: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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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구민 주변에 있는 동네 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향후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로 만성질환 발병률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포구 유동균 구청장-

▲ 마포건강관리센터. <사진: 마포구>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역사회 만성질환 주치의 사업(이하 만성질환 주치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만성질환 주치의 사업은 동네 의원이 고혈압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구민 건강증진 프로젝트.


만성질환 주치의 사업은 지역의 1차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마포구 관내 만성질환자는 동네 의원에서 적은 비용으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마포구의사회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동네 의원은 문진과 임상검사를 거쳐 적절한 건강 목표치를 정해 1년 단위의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의원은 환자와 목표치 및 관리 계획을 공유한다.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도우며 효과적인 질병 예방·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40세 이상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을 무료 검진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받는다.


만성질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고려했다. 주치의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는 의료수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90%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유 구청장은 지역 내 만성질환 진료가 가능한 1차 동네 의원이 약 165개라고 밝히고 이 중 참여 병원은 44곳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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