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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7 17:07:45
  • 수정 2019-03-12 1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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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오늘(7),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 지역 282개 단체가 자유한국당을 규탄하고, 5.18 망언 국회의원 3인의 제명을 촉구하는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민중행동 추진위원회 및 연대단위는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제명 안건을 오늘 열리는 국회윤리특별위원회에서 반드시 다룰 것을 요구하며 윤리위 측에 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이 선거 후보자는 징계할 수 없다는 당 내규에 따라 27일 전당대회를 마치고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처리하기로 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며 긴급 시국선언을 벌였다. 또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의 자진 사퇴 건을 놓고 3인에 대한 자체 징계를 지연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전당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탁핵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황교안을 당 대표로 선택하고,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에 쾌재를 부르는 자한당은 민주주의 와 한반도 평화에도 역행한다며 자한당 해체를 요구했다. 이후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1. 5.18 망언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의 의원직 박탈하고,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하라

2. 사법부, 재벌, 정치계에 광범위하게 퍼진 적폐 청산 실시하라

3. 친일파의 후예, 탄핵 부정을 당의 공론으로 받아들이고, ‘태극기 부대까지 껴안는 극우 자한당은 해체하라

위 요구사항에 서울 지역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풀뿌리 조직 등 282 곳이 연명했고,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 시국선언 숫자를 넘는 규모다.


이들은 이틀 뒤인 39일부터 23일까지 동시다발 1인 시위를 벌이고, 323일 법국민 촛불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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