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도시텃밭은 바쁜 도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각박한 도시생활에서의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가족, 이웃과 함께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채현일 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문래동 공공공지(公共空地) 도시텃밭 경작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신청자를 공모하는 영등포구 텃밭은 문래동 주민센터(문래로28길 15)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약 1,426㎡(432평)의 면적으로 가족공동체 텃밭으로 무료 분양한다.
올해 분양 대상은 총 166가구로 1가구당 6㎡내외의 텃밭이 배정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채 구청장은 구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농법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도시농부학교도 운영해 텃밭을 일구는데 필요한 ‘병해충 관리’ ‘병충해 방제’ 등을 농업에 꼭 필요한 알뜰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텃밭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원두막 쉼터, 목화밭 등도 갖출 예정이다. 도심 속 힐링 공간의 역할도 기대한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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