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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7 16:11:54
  • 수정 2019-08-07 2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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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사진=미디어내일 DB>


[미디어내일엔 정승호 기자]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이 생산·유통하는 제품의 안전성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대상은 성인용 의류, 가방, 구두, 장신구 등이며 유해성분을 확인하는 검사 비용에 한해 100% 지원한다. 기존엔 검사 비용의 75%만 지원해왔다.


안전성 검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제품 제조 및 수입 전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은 준수하고 있는지, 유해성분은 없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서울시는 위 품목 외에도 안전성 검사와 관련 13세 이하가 사용하는 아동용 섬유·가죽제품과 어린이용 장신구는 기존 지원금 규모를 75%에서 80%로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천기저귀·턱받이 등 36개월 이하 유아용 섬유제품과 봉제 인형의 안전검사 비용도 신규로 지원한다. 시는 검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여기에 벼룩시장, 골목 시장, 야외행사장 등에서 안전검사 없이 판매되고 있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지원도 시작한다.


이번 검사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지정시험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전검사 비용의 지원을 원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은 해당 상인회를 통해 의뢰하면 된다. 서울 소재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은 서울시에 직접 의뢰하는 절차를 밟는다. 다만 시가 검사신청을 의뢰하는 것만 검사비가 지원된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이번 서울시의 비용지원 확대로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상공인의 제품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인식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의 안전까지 보장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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