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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1 14:39:31
  • 수정 2019-01-14 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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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반대 서명운동 30일 만에 23만명 참여, 탈원전 중단이 국민의 뜻

주한규 서울대 교수, "원전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없는 유일한 경제적 전원"



▲ 최연혜 자유한국당 탈원전반대 공동추진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범국민서명이 23만명을 돌파했다며 "탈원전을 중단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최연혜 탈원전 반대, 범국민서명운동본부 공동추진위원장(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어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우리가 추진하는 탈원전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주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의 원전산업이 한순간에 몰락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에 구국의 마음으로 범국민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이고 "이 자리를 빌어 함께 해 주신 애국 국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가 이러한 국민의 뜻을 즉각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들은 계속해서 서명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고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그날까지 서명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얼마 전 빌 게이츠는 원자력이 기후변화 대처에 가장 유력한 수단임을 다시 한번 공표했다"면서 "원전은 소량의 연료로 장기 가동이 가능한 무탄소 전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주 교수는 이어 "4차 산업 혁명의 진행에 따라 에너지 소비의 전기화율은 2050년 27%로 늘어날 것이란 것이 국제원자력 기구의 예측"이라면서 "원전은 온실 가스와 미세먼지를 발생 시키지 않고 대규모로 경제적인 전력을 공금할 수 있는 유일한 전원"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포항시 장기면)과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 울산 남구 갑)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자유한국당은 9일 나경원 원내대표가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앞에서 열린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최근 정부의 탈원정 정책 반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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