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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8 16: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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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주 중랑소방서장이 집무실에서 공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1982년 강남소방서에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딜 당시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터라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이었다” - 이원주 소장서장 -

 

서울시가 이원주(56)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을 9일자로 중랑소방서장에 임명했다. 일선 소방현장 지휘관으로 여성 소방공무원이 발령받은 것은 서울시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현재 서울시 여성 소방공무원은 총 624명으로 전체 소방인력 6954명의 8.97%에 이른다.

 

이원주 서장은 지난 2013년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첫 여성 감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여성 소방공무원 고충 상담관을 겸임, 소방서별 정기적인 여성소방공원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여성 소방공무원 고충 해소와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재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소방 역사상 최초로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는 데 대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소방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8.97%가 되는 만큼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여성 소방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되고, 승진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기를 바란다밝혔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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