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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마린온 부품 결함' 청와대 사과와 국방위 조사소위 구성 촉구 - "청와대, 마린온 사고 직후 마린온 원형인 수리온 세계 최고라며 조종 미숙으로 몰아" - "전수조사 결과 마린온과 같은 불량 부품 수리온에 사용된 것 밝혀져" - "수리온 필리핀 대통령기로 판매됐으면 대참사 일어날 뻔" 지적
  • 기사등록 2018-12-21 15: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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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 부산시 해운대구 갑)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린온 추락 사고가 '부품 결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사고 직후 마린온의 원형인 수리온이 '세계 최고'라며 사고 원인을 조종실수 등으로 몰아가려고 했던 청와대는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군 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수리온 2대에도 마린온과 같은 불량 로터 마스트가 장착돼 있는 것이 밝혀져 해당 마스트를 교체했다"면서 "비행시간이 짧아 마린온과 달리 피로파괴가 발생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강조하고 "예정대로 필리핀 대통령의 전용기로 마린온이 수출됐다면 대참사가 일어날 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방위는 마린온 사고 조사소위를 구성을 서둘러서 조사결과에 부족함은 없는지 앞으로 개선할 방안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국회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는 지난 10월 국방위원인 하태경의원의 제안으로 국회 국방위에 마린온 사고 조사소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본지 보도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1013)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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