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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다수당] 일부 언론에서 북핵문제에 대해 한미간 큰 이견이 있는 것처럼 과장/확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 - 홍익표, '일부언론, 미국의 한 보수 전무가의 말을 인용해서 이것이 마치 미정부의 입장인것처럼 기사화' - 트럼프, 오래 걸린다 해도 나는 핵실험이 없는 한 얼마나 오래 걸릴지에 상관 안해..
  • 기사등록 2018-10-29 17:34:26
  • 수정 2019-08-08 0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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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29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평양공동선언의 공표절차 완료를 환영하며, 일부 언론에서 한미간의 큰 이견이 있는 것인 양 과장하고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선언한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이 오늘(29일) 정부의 관보에 게재되면서 공표절차가 완료되었다. 이번 공포 절차는 '남북관계발전에 따른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여당은 4.27 판문점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핵 문제해결과 관련 "오래 걸린다 해도 나는 핵실험이 없는 한 얼마나 오래 걸릴지에 상관 안 하다고 내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내 주류 언론 및 미국 내에서 북한의 비핵화 속도가 느리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한 반박한 것이다.


이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미 대통령도 말했던 것처럼 남북미 정상 간의 대화를 통해 더이상 북이 핵개발을 하지 않고, 지난 1년여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 것만 해도 큰 성과"라 평가하며, 그런데도 일부에서 "한미 간에 큰 이견이라도 있는 것처럼,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과장하고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남북미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 수석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미국의 한 보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서 이것이 마치 미국 정부의 입장인 것처럼 기사를 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워싱턴에 가서 많은 싱크탱크의 관계자들을 만났지만, 모든 사람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대북문제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놓고 시각이 엇갈리는데 특정인의 시각을 미국 정부의 시각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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