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미세먼지 감소 위해 친환경 보일러 보급 촉진키로 - 보일러 제조업체 6개사·BC카드사와 가격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협약 맺어 - 가정용 보일러, 서울시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의 17.9% 차지 - 업무협약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보일러 25만대 보급 기대
  • 기사등록 2018-10-15 19:13:18
  • 수정 2018-10-15 20:12:18
기사수정

【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서울시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보일러 제조업체 6개사·BC카드사와 친환경보일러 확대 보급 협약을 맺었다.


▲ (출처 = 서울시)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서울시는 관련 업계와의 협약을 통해 보일러사는 10만원 정도의 가격을 할인하고, BC카드는 12개월의 무이자할부와 에코마일리지 그린카드로 결제시 에코머니 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39%를 차지하는 난방·발전부문으로, 자동차부문(25%)에 비해도 높다. 특히 난방·발전부문에서도 가정용 보일러의 영향이 46%를 차지한다. 따라서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용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가장 중요하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에 비해 초기 구입비 부담이 크지만, 난방비가 매년 약13만원 정도 적게 들어 장기적인으로는 훨씬 경제적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구입부담이 감소해 기존 대략 3년이 걸리던 일반보일러와의 비용차이의 상쇄기간을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에 설치된 약 359만대 가정용 보일러 가운데 친환경 보일러는 약 15천대로 추정되나,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를 올해 2만대, 2022년까지 총 25만대 증가하게 되면 서울시 공기질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9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본 정부/지자체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주요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SNS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