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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의원, "당내 화합 위해 혜경궁 김씨 고발 취하" - 김·노 두 전직 대통령, 본인에 대한 막말 및 허위사실 유포 때문 - 이른바 "혜경궁김씨 논란"으로 확대 정치적 소재로 악용 - 당 내 통합과 화합 저해하는 일 더는 없어야
  • 기사등록 2018-10-15 16:12:16
  • 수정 2018-10-15 1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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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 상록구 갑)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라는 별칭이 붙은 '08__hkkim' 계정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 국회에서 질의하고 있는 전해철 의원. 〈사진: 전해철 의원실 〉


전 의원은 SNS 게시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초 해당 계정에 대한 선관위 조사 의뢰는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패륜적 막말과 저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재명 후보와 연관된 계정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공동고발을 제안하였으나, 본인과는 전혀 무관한 계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기에 단독으로 선관위에 조사 의뢰를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초 이와 같은 조사의뢰 취지와는 다르게 이른바‘혜경궁 김씨’논란으로 확대되면서 지방선거뿐 아니라, 당 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됐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당 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했다고 강조하고 본질과 다르게 사안을 왜곡시키고, 당 내 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분 대통령님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에 넘겨 조사 중인만큼 조사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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