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의당 "인천 퀴어문화축제 파행, 경찰 안이한 대처 때문 경찰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 촉구" - 반대 단체들 집회로 축제 파행, 민주주의 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태 - 다름을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방관하는 것이야 말로 다원화된 민주주의 사회를 후퇴시켜 -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노력할 것
  • 기사등록 2018-09-11 14:10:01
기사수정

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정의당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인천 퀴어문화축제 파행이 경찰이 안이하게 대처 때문이라며 축제를 안전하게 열지 못한 것에 대해 경찰 측의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인천 퀴어문화축제가 반대 단체들의 집회로 인해 파행된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퀴어문화축제는 다양한 목소리로 사랑과 평등을 말하고 성소수자들도 동료시민임을 당당하게 알리는 곳이면서 "축제 참가자들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축제를 열었고, 존재의 상징인 무지개색 깃발을 들고 행진하길 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반대 단체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폭력을 행사하며 축제 참가자들을 10시간 이상 고립시켰다고 밝히고 이들의 혐오와 차별적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혐오 세력들의 극렬한 반대가 예상됐음에도 경찰이 안이하게 대처한 것은 유감스러운 부분이면서

축제를 안전하게 열지 못한 것에 대해 경찰 측의 책임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주의 선진화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갖는다 하더라도 경청하고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사회라고 강조하고 다름을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방관하는 것이야 말로 다원화된 민주주의 사회를 후퇴시킬 뿐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정의당 또한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6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