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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재선이후 첫..'대성고,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환' - 미림여고, 우신고에 이어 대성고 세번째 일반고 전환 - 일부 학부모, 자사고 취소 관련 행정소송 제기 - 서울시교육청, 기존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 지원
  • 기사등록 2018-09-08 1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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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남상오 기자 = 지난 6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자율형 사립고였던 대성고등학교(서울 은평구 소재)의 일반고 전환이 확정되었다가 밝혔다. 이로써 미림여자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에 이어 서울시 소재 자사고 중 세번째로 전환되는 사례가 되었다. 


▲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청장 (사진=서울시교육청)


이번 대성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은 지난 7월 학교법인 호서학원(대성고등학교)이 학생 충원률 저하, 중도 이탈률 증가, 재정 부담 증가 등의 사유로 자사고 지정취소를 신청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심의와 청문회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20일 교육부가 동의를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그러나 절차상 일반고 전환은 이루어졌지만, 교육수혜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않는 일방적인 행정처리라 비난의 목소리가 있다. 


일부 대성고 학생과 학부모가 일반고 전환에 대해 반발하여, 현재 행정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이다. 특히 자사고 학부모연합회는 이와 관련하여, "자사고 폐지에 집착하는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를 배제한 채 철저한 비공개로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간 것"이라며 "이러한 불법적인 절차가 묵인된다면 향후 발생할 자사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성고등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자사고로 입학한 현 재학생들은 졸업할때까지 정상적인 자사고 교육을 이수하게 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법인․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추진 협의체 구성 학교의 복합교육과정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시설․기자재구입․교육과정운영비 예산 5년간 10억원 추가 지원 학교 교육공동체간의 소통과 협의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관계자는 "대성고가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일반고 전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전환 계획 이행 여부를 면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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