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 김형중 기자 = 전북에 지역구가 있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새만금국제공항 막말”에 대한 사죄를 요구했다.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 전북 군산),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북전주)은 4일 오후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8월 22일 전북당원 간담회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질문에 “'가까운 무안공항을 이용하면 된다', '지반이 약해 파일 박기' 등 추가 공정으로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두 의원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라고 지적하고 이해찬 대표의 이같은 발언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수심에 찬 도민들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 이해찬 대표가 사실 관계를 밝히고 180만 전북도민에게 사과할 것과 △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또한 “새만금 국제 공항 등 관광 인프라 조성은 지자체간 win-win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같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는 주문으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