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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6 17:32:08
  • 수정 2019-03-26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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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말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언주 의원 <사진: YTN 뉴스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손학규 당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라고 독설을 날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다등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방송에서 바른미래당이 창원 성산에 보궐 후보를 낸 사실 자체를 비난하며, 최근 손학규 대표가 창원 선거 유세를 적극 돕고 있는 것을 두고 이같이 독설했다.


이에 같은 당 임재훈 의원은 오늘 원내대표회의에서 대표가 온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찌질이벽창호같은 발언을 하는 데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또 김정화 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통해 인격도, 품위도 없는 '오물 투척꾼'으로 전락했는가? 보기 드문 캐릭터를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유튜브에서 이언주 TV’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홍카콜라를 운영하는 홍준표 의원 못지않게 극보수층이 선호할만한 자극적인 발언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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