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지난 6월 6일, 현충원 충혼탑을 찾은 노부부의 뒷모습. 누구를 찾는 발걸음인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슬픔도 나이와 함께 몸에 체화된 듯, 매년 찾아오는 듯 충혼탑으로 향하고 발걸음이 자연스럽다.
국립서울현충원 충혼탑 내부에는 6.25전쟁 당시 전사자 중 유해를 찾지 못한 10만 4000여위 호국 용사를 위패로 모시고 있다. 탑 내부 중앙에 위치한 영현승천상 아래 지하 보안실에는 유해를 찾았으나 개인별 신원 확인이 불가능한 약 7000여 용사들의 영헌을 봉안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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