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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4 2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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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내일N>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4일 아들의 스펙 발언을 둘러싼 거짓말 논란에 대해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세간의 비난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국회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아들 스펙을 낮게 거론한 것은 거짓말이 아니라면서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만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황 대표는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선별적으로 국회 상임위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는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고, 안보가 특히 어렵다. 국민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숙명여대 특강에서 '아들이 학점은 3점이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지만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튿날 '아들의 학점은 3.29, 토익은 925점'이라고 해명해 '거짓말'이라는 비판과 취준생들 마음에 상처를 줬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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