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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6 2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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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중소기업인 대회. <청와대>

 

1. 동아일보가 서류 줄이고 대상 늘린 청년 전월세대출나온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동아일보는 9적자청춘이라는 기획보도에서 빚에 쪼들려 사는 청년들에 주목한 바 있습니다. 마침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 등은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전월세 대출 상품을 올 상반기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자격 요건이 완화되는데다 질권 설정 없이도 대출을 가능하게 해서 더 많은 청년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늦게나마 다행입니다.

 

2. 고용노동부가 2019년 강소기업 14127곳을 발표했습니다. 2012년부터 선정하면서 구직 청년들에게 질 좋은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구직난과 구인난으로 서로 애먹는 청년과 중소·중견기업 사이의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을 해소해왔다는 평가입니다. 임금 체불, 고용유지율, 산재 사망사고, 신용평가등급 등 깐깐한 조건 하에 선정된 기업들입니다. 한편 별도로 2016년부터는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별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지원자가 늘었다면서도 기업 인식 개선 외에 실질적인 혜택이 더 많이 주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기업 정보는 워크넷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청년구직활동지원금상반기 수급자가 늘어난다는 소식입니다. 예상보다 신청자가 늘어나자 하반기로 예정됐던 인원을 상반기로 당겨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학교를 졸업 혹은 중퇴한 지 2년 이내이고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올해 4인 가구 기준 월 5536243) 가구에 속하는 만1834세 미취업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달 지원금 신청은 20일 마감되며 수급자는 다음달 10일에 발표됩니다.

 

4.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 일학습병행제가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현장 맞춤 인력을 키우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돼온 이 제도가 실제로는 현장실습 실적이 제로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자체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 뒤 직장 선배들이 현장교사가 되어 훈련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정부가 지원합니다. 졸업 전에 기업과 학생이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학교와 기업에서 훈련을 받고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것인데요. 대학은 정부 사업을 따내고 실적 채우기에 급급하고 정부·지자체는 좋은기업 발굴에 소홀합니다. 참여하는 기업은 절반 가량이 매출 10억 미만의 영세한 사업장으로 교육·채용 여력이 충분하지 못합니다. 산학연이 밀접하게 연계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서 헛돌고 있는 것입니다.

 

5. 정석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가 파이낸셜뉴스에 낸 기고문에서 청년창업농 육성의 절실한 당위성을 말했습니다. 중장년층의 소득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층의 소득이 줄어들었다는 점과 함께 청년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필자는 그 대안으로 작년부터 추진되는 청년농부 2000명 육성 프로젝트를 비롯한 청년창업농 육성정책을 말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농촌을 현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창업 청년 교육생 104명을 모집하는 것에 관심이 쏠립니다. 18~40세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 없이 최대 18개월의 전 과정을 교육받습니다.

 

6. 도봉구는 창동역 무중력지대에 마련한 청년 일자리 카페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월 2차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7일에는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NCS 필기시험 대비법특강이 열립니다.

 

 

정국진 기자 kukjin.je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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