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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7 2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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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3일 대한애국당은 세월호 추모제 중간에 방송차를 동원해 박근혜 석방을 촉구했다 <사진: 김남미 기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리디스크 통증에 시달린다는 이유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일제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 대한애국당은 세월호 추모제가 진행 중인 광화문 광장에 나타나 세월호를 규탄한다”, “박근혜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추모제에 참석한 시민들 대다수가 이들의 행태에 눈살을 찌푸렸다. 태극기 부대의 구호가 현실화 되는 걸까? 오늘(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 상의 이유와 국민 통합 차원을 이유로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신청이 수락 되면 박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로 남은 재판을 받게 된다.


이에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회의에서 홍문종 의원은 보수의 아이콘으로서 (박 전 대통령 문제에) 당이 가만히 있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황교안 대표 역시 기자들을 통해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된 전직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고, 몸도 아프시다. 여성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계신 점을 감안해 국민 바람이 이뤄지기를 바란고 전했다.


한편, 정의당 대변인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심판보다 앞서는 것은 어떤 것도 없다국민통합을 위한 조치라면 박 전 대통령의 입장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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