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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9 22: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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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는 서울에서 한강과 가장 길게 접해있는 도시입니다. 예부터 포구문화가 발달한 서울의 관문이기도 했습니다. 한강변의 역사유적 탐방과 옛 선조들의 뱃놀이 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 양화진 선교사 묘원 탐방. <사진: 마포구>


【미디어 내일N 정나은 기자】유동균 마포구청장이 2019년도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노를 저어라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양화나루의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을 탐방하고 뱃길로 선유도까지 유람하는 한강 역사문화 관광이다.

 

지난 2015년 마포구가 조선 최고의 뱃놀이 장소였던 양화나루와 역사의 현장인 잠두봉 등을 돌아보는 한강 역사 탐방 코스를 개발했다. 한강의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즐기기 위해서 만든 마포의 새로운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근대 역사유적인 양화진 선교사 묘원(A 코스)과 절두산 순교성지(B 코스) 중 하나를 택해 관람한 후 양화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선유도로 향하는 경로다.

 

양화진 선교사 묘원에는 고종황제 이후 대한민국의 종교, 언론, 교육 등에 공헌한 외국인 500여명의 묘가 있다. 절두산 순교성지는 1866년 천주교를 지키다 죽음을 맞이한 천주교인들을 기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참형을 집행했다 해서 절두산(切頭山)이라 부른다.

 

한강의 마포 지역은 그 수려함이 빼어나 조선 시대 한강 유람의 극치라 불렸던 장소였다.

 

유람선 위에서는 강변의 양화진과 선유도에 대해 공부하며 장소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다.

 

한편 2015년 처음 시작한 마포구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은 지난해까지 총 35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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