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삶이 행복해지면 마포의 미래가 달라지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2020년까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마포의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마포구가 유니세프와 손잡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돌입한다.
마포구는 지난 1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의 권리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의 상호 지원에도 합의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반기 중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아동 관련 사업이나 정책의 계획 및 수립 과정에서 아동영향평가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10가지 원칙은 ①아동의 참여 ②법체계(조례) ③아동권리전략 ④전담기구 ⑤아동영향평가 ⑥관련예산 ⑦아동실태보고 ⑧권리홍보 ⑨독립적대변인 ⑩안전 등과 세부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바 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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