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 =미디어 내일N DB>[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8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혁에 대한 바른미래당의 절박한 요청을 끝내 거절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당의 이런 태도는 패스트트랙을 포함한 다른 방법을 강구해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모든 정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혁 약속을 안 지키고 있을뿐더러 어떤 협상도 성의를 갖고 임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국익과 민생이 아닌 당리당략에 의해 움직이는 기득권 정당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각각 225석과 75석으로 하는 내용의 선거제 개혁안 채택에 대해서는 "지역구 축소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하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 한국당 결단만 남았다"고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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