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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5 14:05:47
  • 수정 2019-01-25 2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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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마을대학에서 정치개혁과 의회정치에 대해서 강의중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 <사진 = 남상오 기자>



【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광진마을대학(총장 전혜숙 국회의원) 입학식 및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전혜숙 의원은 입학식에서 "우리나라가 저출산에서 벗어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광진마을대학이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되길 바램을 표시했다.


이날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전국지방자치단체중에서 아마 광진마을대학이 처음시작이였다"며 "마을문제를 동네사람들이 (문제를) 평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은 지방자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을대학의 참여가) 저도 전문성을 보완할수 있는 기회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은 사회발전, 경제성장 및 환경보호를 통해서 현세대와 미래세대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입법권의 강화를 언급하며, 이를 위한 정치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정치개혁은 현재 우리 정치권에 당면과제이며, "만18세 투표권을 보장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여, 민의를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현재 정치권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의민주주의 발전과 민의를 받는 방법에 대한 토론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시민과 시대의 요구에 맞춰 선거제도개혁을 이뤄내고, '약속을 했으면 지키는 정치, 신의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국회의장은 △국민통합 △예산권에 대한 국회권한 강화 △대통령령, 부령 및 총리령에 대한 국회 입법권 강화 △다원화된 국제관계에 대응 등등 대한민국 의회정치방향을 제안했다.


▲ 광진마을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하는 전혜숙 국회의원 <사진 = 남상오 기자>



한편, 조형국 광진마을대학 학생처장은 광진마을 2기는 1월 24일 정세균 전)국회의장의 정치개혁의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전혜숙 의원, 진선미 장관, 조희연 교육감, 정찬배 앵커, 우원식 의원 등의 강의가 매주 이어지며, 3월 14일 수료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선갑 광진구청장, 전병주 시의원, 오현정 시의원, 고양석 광진구의회의장, 장경희 구의원, 김회근 구의원 등등이 참석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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