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 <사진=정의당>[미디어내일 정나은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불발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선거제도 개혁 무산 음모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의도적 태업으로 오늘 예정된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유치원법, 김용균법, 정개특위 연장이 불투명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개특위 기간 연장이 불발로 정개특위는 내년에 다시 재구성해야 할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주장하며 공직선거법이 정한 시한 내에 선거제도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에 겨우 출발한 정개특위가 그동안 한국당의 방해로 제대로 활동도 못 한 상황이라고 한국당을 비난했다.
그는 "한국당이 유치원법과 김용균법 처리에 합의하도록 강제하고, 정개특위를 연장해야 한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단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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