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17 17:21:58
  • 수정 2019-08-08 12:51:47
기사수정


▲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출범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장경태) 출범식이 16일(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청년이 청년답게, 청년이 강한 민주당’이란 슬로건 아래 치러진 출범식에는 이해찬 대표와 박광온‧설훈‧김해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송영길‧최재성‧박홍근‧김병관‧임종성 의원과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당원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해찬 대표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활기차게 끌어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볼까 한다”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때 청년비례대표제의 도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 대표는 “매번 (청년비례를) 여성과 남성 각 1명씩 쌓아나가면, 그 사람들이 당의 주역이 돼서 당을 끌어갈 수 있다”고도 밝혔다.


동시에 "당이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정치를 시작해서 당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게 매우 중요"하며, "정치는 일찍 젊어서 시작해야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북청년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달라고 전국청년위에 당부하였다.


여당 최연소 청년 의원이자 전당대회에서 세대교체를 내걸며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는 김해영 의원은 “99%가 ‘예’ 하더라도 1%로서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청년이 되라”고 당부하면서, “당에서 지속적으로 청년 정치인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성 의원은 “청년에게 비례대표 자리를 어떻게 줄 것인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정치에 입문할 객관적인 환경을 당에 제시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출범식은 이어 게임과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시도당 및 지역위의 청년위원회도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 지난 15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제명 촉구 집회.<사진 = 남상오 기자>


한편 출범식이 열리는 대회의장 밖에서는 “민주당은 부도덕을 참지마요”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출당‧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가 있었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 & medianext.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6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메인 기사
게시물이 없습니다.
focu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