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09 05:06:41
  • 수정 2018-12-09 21:58:18
기사수정


▲ 지난 10월 18일 열린 택시생존권사수 결의대회 <사진 =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미디어내일 남상오 기자】 지난 7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공동으로 카카오의 카풀앱 출시에 항의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택시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1217일로 예정된 카카오의 카풀서비스 출시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카카오가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카카오 택시호출 거부운동을 전개하겠다며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1217일 카카오의 카풀서비스 개시를 방치 한다면, 문재인 정권 규탄 끝장 집회를 열겠다고 정부도 압박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된 불법 카풀(자가용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법률안을 즉각 의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서비스 개시가 임박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확정했다. 카풀 요금은 택시와 요금체계는 비슷하지만, 기존 택시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토부와 협의 과정에서 요금체계는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상오 기자 wisenam@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5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인기 오피니언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포커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