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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N 소수당] 손학규, "자유한국당, 현행 선거제에서 1당, 2당 어림 없어" - "자유한국당에 선거제도 개혁 함께 할 것" 촉구 - "국회와 합의해 내각이 중심되는 정치, 연동형 비례대표제만이 달성 가능" - "서울에서 50.2% 득표한 민주당, 의석 92% 가져가, 선거제도 개편에 미온적"
  • 기사등록 2018-10-31 16:47:47
  • 수정 2019-09-02 1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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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바른미래당대표가 국회 본청 앞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바른미래당>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유한국당, 지금과 같은 단순다수제로 다음에 1당, 2당 될 것 같나? 어림없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같이 참여해서 합의제 민주주의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선거제도 개혁 결의 및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이같이 덧붙였다.


손 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의 미국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면담 등을 언급하며 "모든 것을 청와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라고 지적한 뒤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 내각이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서 "국회와 합의해 내각이 중심이 되는 그러한 정치를 펴나가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꼭 필요하다"면서 "정치개혁의 첫 단계가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편에 미온적인 이유로 지방선거 결과를 들었다.

손 대표는 "서울에서 득표는 50.2%하고 실제 의석수는 92%를 가지고 갔다. 다음 국회의원 선거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자유한국당에 선거제도개혁에 함께 할 것을 주문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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