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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 국감] 코트라 ‘K-MOVE 5년’ 167억 지원, 2242명 취업...911명(40%)은 비정규직 - 청년 기준 위반 183명, 최고령자는 2014년 취업한 1952년생 - 코트라 K-MOVE, ‘대한민국 청년의 해외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운영’
  • 기사등록 2018-10-22 16:02:19
  • 수정 2018-10-22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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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6일, 코트라가 개최한 제5회 뉴욕 취업박람회 상담 모습. /코트라


【미디어내일 정승호 기자】청년들의 해외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K-Move’ 사업을 통한 취업자 중 절반가량은 비정규 계약직으로 취업했다. 최근 5년간 청년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취업자도 183명에 달했다.


대한무역투자공사(이하 코트라’)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현재까지 K-Move 사업으로 해외취업자 2242명 중 40.6%911명은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코트라에서 정한 기준인 만34세 이하인 청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취업자 중 최고령자는 20141952년생이다. 기준에 미달한 취업자는 지난해 67명에 달했다.


비정규직 취업자는 201437.3%에서 201544.8%로 증가했다. 이후 매년 조금씩 줄어들다가 20189월 기준 38.4%로 줄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율은 40%에 근접하고 있다. 단기 계약으로 해외에 취업한 10명 중 4명은 좋은 일자리를 얻었다고 보기도 힘들다는 지적이다.


K-Move 사업 참여자 중 청년에 해당하지 않는 취업자는 201418명에서 201536명으로 늘었다. 201629명으로 잠시 준 후 지난해 6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189월 현재는 33명이다.


코트라는 해외 K-Move센터 운영과 글로벌취업박람회에 들어간 예산은 2014175000만원, 201525억원, 201639억원, 201743억원, 201842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해외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코트라라며, “양적 성과에 치중하지 말고 우리 청년들을 위해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질 좋고 안정적 일자리를 발굴해 소개하는 것은 의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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