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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추락사고 유족 "수리온, 마린온 헬기 전수조사해야" 촉구 - 바른미래당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유족 면담'에서 이같이 밝혀 - 손학규 대표, "시험비행시 활주로에 소방차 대기했어야" 지적 - 김관영 원내대표, "실질적인 대책과 성과로 유족 다시 뵐 것"
  • 기사등록 2018-10-15 19:13:59
  • 수정 2018-10-15 19: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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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해병대 마린온 사고로 순직한 박재우 병장의 유족이 "로터마스트 균열이 밝혀진 이상, 이 회사의 부품이 공급되어 만들어진 수리온, 마리온 헬기가 전수조사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출처 = 바른미래당)


유족대표인 박영진씨(박재우 병장 삼촌)는 15일 바른미래당 지도부 등과 가진 '해병대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유족 면담'에서 "이 헬기는 기존에도 계속해서 진동이 있어 왔고 그 부품 하나의 불량만으로 이 모든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가 끝났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덧붙였다.


아울러 "제대로 된 검수가 있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영미( 박재우 병장 고모)은 "오늘 아침에 국회의원들과 국방부 장관께 공개서한을 보냈고, 이를 언론사에도 전송했다."면서 "부품결합이 있는 헬기에 운이 나빠 탑승했던 것으로, 다섯 장병들이 운이 나빠서 사망한 사건으로 축소되어 잊혀져가고 아무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면담에 참석한 손학규 대표는 "화재진압상황에서 그렇게 위험한 사고 정비 후에 진행되는 시험비행의 경우에는 소방 활주로에 대기하고 같이 했어야 했는데, 이런 점은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시험비행을 테스트 파일럿이 아닌 군인이 했다는 것도 문제였다"면서 "시험비행에 승무병이 탑승했다는 점도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김관영 원내 대표 역시 "오늘 국방위원회에서 저희 당의 두 의원님께서, 특히 하태경 의원님께서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셨다. 오늘 말씀 주신 내용을 말이 아니라 반드시 결과로 제대로 나타내어 실질적인 대책과 성과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유족 분들 찾아뵙겠다"면서 사고조사가 국군 항공의 안전 관리의 실질적인 개선의 초석이 되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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