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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포스코 무노조 신화 깨져.. 민주노총 소속의 노동조합 탄생 - 정의당, 국정감사에서 포스코의 각종 경영비리와 부당노동행위문제를 다룰 것 -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연대 강조
  • 기사등록 2018-09-17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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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편집 남상오 기자 =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추혜선 의원(정의당, 비례대표)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포스코 지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사진 = 김형중 기자)


이날 추 의원은 "포스코의 무노조 경영 50년은 경영 감시 없이 회사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하지 못했다"면서 "이 분노가 쌓이고 뭉쳐서 폭발한 것이 바로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규 금속노조위원장은 '포스코지회는 금속노조 소속'이라고 강조한 뒤, "포스코지회에 대한 모든 부당노동행위는 바로 금속노조 전체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경고했다.


지난 13일 포스코 지회 임원 및 조합원들이 민주노총에서 가면과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의원은 이를 두고, 바로 포스코의 전근대적이고 억압적인 노사관계를 보여주는 전형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의당은 "포스코의 각종 경영비리와 부당노동행위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 어렵게 이 자리에 선 포스코 노동자들과 함께 포스코를 바로 세우고 남북협력시대 철강산업의 역할을 제대로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창립 50여년 만에 한국 최대규모의 제철사이자 공기업인 포스코에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동조합이 설립되면서 향후 포항 지역 뿐 아니라 노사관계 및 노정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대정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장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김호규 금속노조위원장심상정 의원(정의당, 경기도고양갑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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