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 납북피해자들을 자발적 실종자로 둔갑시키려는 진의는 ...? -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일부 법률 개정안' 철회 및 의원직 사퇴를 촉구 - 북한, 납치 사실 부인하며 "실향민, 실종자" 용어 사용 - 송갑석, 납북자라는 표현은 북한 측에서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단어
  • 기사등록 2018-08-24 11:39:35
기사수정

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24일 국회에서 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안양시동안구 을)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이사장 이미일)은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이 발의한 '6.25전쟁 납북피해진상규명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일부 법률 개정안' 철회와 사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사진 = 김형중 기자) 성명서를 낭독하는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미일이사장


이미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시 납북자는 "6.25전쟁 당시 북한 정권에 의해 계획적, 조직적,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중대한 범죄'이며 국내외의 수많은 자료로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과 전시납북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진상을 규명한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부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에 의한 납북피해자들을 자발적 실종자로 둔갑시켜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진의가 무엇인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현재까지 납치범죄를 부인하면서 실향민, 실종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지난 8월 12일 '전시 납북자'를 전시 실종자로 바꾸는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납북자라는 표현은 북한 측에서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단어"라고 말했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5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