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 김형중 기자 = 군사 전문뉴스사인 "디펜스 뉴스"는 현지시각으로 7월 31일 "한국의 KAI가 마린온 충돌 사고로 수리온의 내수 판매 및 수출에 큰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디펜스 뉴스"는 7월 17일 시험 비행 중이던 마린온은 수직으로 추락해 5명의 해병이 사망했으며 추락 당시 영상은 마린온의 로터 블레이드가 분리돼 떨어져 나가는 장면을 잘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이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한국 정부의 관계 기관과 필리핀 정부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 사고에 우려하고 있으며 KAI 헬기의 발주를 사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수리온의 모델이 된 수퍼푸마 추락 원인 조사에는 2년 정도가 소요됐으며 사고 직후 약 50대의 수퍼푸마가 주문 취소됐던 것을 고려하면 KAI의 수리온 수출은 상당기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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