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31일 광주시의회에서 최경환 의원(민주평화당, 광주광역시 북구을)은 "김대중의 시대, 박지원·천정배·정동영의 시간을 넘어, 최경환이 '변화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경환 당 대표 후보는 "꼴지 당인 민주평화당이 기존 인물을 내세워 현상유지 하자는 것은 계속 꼴찌를 유지하자는 것이고 확실하게 죽는 길이다." 며 "이럴수록 새로운 인물이 나서서 변화를 이끌어야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30일 열린 민주평화당 지역위원장 주최당대표 토론회 (사진출처=최경환 의원)한편 지난 30일에, 오후 2시 민주평화당 지역위원장 일동이 주최한 '변화와 쇄신을 위한 유성엽, 최경환 당대표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원외위원장 33인과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 이용주 의원(여수 을)은 최경환 의원과 유성엽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평화당은 1인2표 방식으로 전당원투표(90%)와 국민여론 조사(10%)합산 득표수에 따라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당대표가 되고 2~5위득표자는 최고위원이 된다.
민주평화당의 전당대회는 8월 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K-BIZ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날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 등도 함께 선출된다. 이미 여성위원장은 양미강후보가 단독 출마하였기에 여성위원장은 확정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