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엔 김형중 기자】7월 21일 여의도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바른미래당 평당원 전국모임(준)'(이하 '전국모임')이 바른미래당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8바른미래당 평당원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자들은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양당의 불완전한 통합에 따른 한계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음 총선에서도 바른미래당은 패배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9월 2일로 예정된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 경선룰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안철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나왔다. 그들은 "‘국민투표 25%를 반영한다’는 선출 규정에 대해, 우리당의 운명을 타당원이나 우리 당원이 아닌 자들에게 맡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새로운 당대표는 두 당을 모두 포용하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준비모임 참석자들은 전국모임을 통해, '당원 통합과 소통시스템 구축'과 '구)국민의당 당원과 구)바른정당 당원간 스킨십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바른미래당 지지 기반 확장을 목표로 '9·2 전당대회' 이후, 평당원이 중심이 된 전문가 그룹을 결성하여 홍보위원회, 봉사위원회 등을 설치해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국회의원들이 먼저 당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토크 콘서트 등 당원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도당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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