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5-29 20:15:34
  • 수정 2019-05-30 10:32:03
기사수정


▲ 과거사위의 김학의 사건 조사 결과 발표 뉴스 화면 <사진: ytn 뉴스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오늘(29), 과거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을 봐주기 수사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과거사위원회는 검찰 고위 간부 3명이 윤중천 리스트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윤 씨와 유착된 의심 정황이 다분하다며 사건 처리 과정에서 편의를 봐준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의혹을 받는 3인은 한상대 전 검찰 총장, 윤갑근 전 고검장, 박모 전 차장검사 등이다.


과거사위는 2013년 수사 과정에서 계좌 추적이나 주요 참고인 압수수색 등 실효성 있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 성범죄 피해 여성들의 진술을 탄핵하는데만 집중했던 점, 320억을 불법 대출한 윤씨를 무혐의 처분한 사실 등을 봐주기 수사의 정황으로 지적했다. 또 경찰 수사 기록에도 3인 고위 검찰 관계자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수사 및 감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부자 감싸기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에 과거사위는 검찰 수사단이 이같은 부실 수사 의혹과 윤 씨와 유착된 전.현직 검찰 관계자를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N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256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인기 오피니언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포커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