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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9 23:44:19
  • 수정 2019-07-13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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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여야 대표 등이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국무총리실>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이낙연 국무총리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여야 대표 등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독재에 항거한 희생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여야는 4·19 혁명 59주년을 맞은 19일 저마다 '4·19 정신'을 되새겼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고,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의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불통과 오만이 쌓이면 독재가 된다는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여당에 견제구를 날렸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4·19 정신을 이어받아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에서 “4.19 혁명은 전국의 학생과 시민이 하나 되어 이승만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이 땅에 민주주의의 뿌리를 다시금 깊게 내리게 한 날이다이승만 독재 권력의 압제에 처절한 저항과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4.19 혁명 영웅들의 숭고한 넋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4.19혁명 정신은 부마항쟁, 5.18 광주 민주화운동,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고비 고비마다 부활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동력이 되어왔다우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4.19 혁명에서 확인한 주권재민의 굳건한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라는 이름으로 법치가 훼손되고, 일부 세력들이 국민이 부여하지도 않은 권력을 휘두르며 사회 전반을 호령하고 있다""이를 타파하고 무너지는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켜내야 하는 책임이 지금 우리에게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4·19 혁명의 숭고한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고,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4·19 혁명이 남긴 숙제를 잘 풀어가고 있는지 우리는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점검해야 한다""불통이 쌓이면 오만이 되고, 오만이 쌓이면 독재가 된다. 국민께 권한을 위임받은 정부와 여당이라면 여전히 유효한 이 진리를 한순간도 잊어선 안 된다"고 겅조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와 분권형 개헌은 번번이 기득권과 당리당략이라는 장애물에 막혔다""각 정당은 4·19 정신에 부끄럽지 않게 국민주권을 위한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국민의 뜻을 받아 안지 못하는 오만한 권력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4·19 혁명의 가르침인데 정치가 그 교훈을 다시 새기고 실천해야 한다""모든 정당이 하나가 돼 선거제도 개혁을 성공시키고 국회가 민생의 전당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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