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3-15 18:25:24
  • 수정 2019-03-15 18:32:41
기사수정


▲ 동광초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보수단체 <출처:MBC 뉴스 캡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오늘, 극우단체 회원들이 전두환을 구속하라고 외친 초등학생들이 속한 광주의 한 학교로 몰려갔다. 이들은 초등학생들이 창밖으로 전두환 물러가라고 외쳤다는 소식에 반감을 느껴 기자회견을 열었다.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는 광주시에 위치한 동광초등학교. 지난 11, 학생들이 광주 법원에 전두환이 출석한 상황에서 전두환 물러가라”, “전두환을 구속하라고 외친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학교는 87년 민주화 항쟁 당시 반독재 시위에서 목숨을 잃은 고 이한열 열사의 모교로 알려졌다


소식을 들은 극우단체 회원들은 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등학생들이 전두환이 뭘 어떻게 했는지 알 리가 없다학생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교사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장, 교감, 담임이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으면 교육공무원법, 초중등교육법 등이 정한 위반 사항에 따라 고발하겠다"고 압박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자유연대,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등의 단체들이 참여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artners.com



ⓒ 미디어내일엔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21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인기 오피니언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포커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