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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5 17: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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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정승호 기자>


미디어 내일N 정승호 기자14일 더불어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대표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48인이 있었던 것처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100년 위원회에도 48인이 있어서 오늘 이 자리가 정말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이 세계 톱 도시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서울이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가올 100년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문기구 성격의 48인의 국민 100년 위원을 위촉했다.

 

국민 100년 위원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인 이항증 씨를 비롯하여 파리강화회의에 민족대표로 파견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부주석을 지낸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 씨 등이 참여했다.

 

그리고 파독 간호사, 파독 광부, 청계피복 출신 미싱사 등 산업화에서부터 2.28 민주운동,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미래의 청사진을 자문해 줄 벤처기업인으로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을 꿈 꾼 스타트업 에이팀벤쳐스고산 대표, 태양광 압축 쓰레기통 클린큐브를 개발해 유럽과 중동, 남미,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큐브랩권순범 대표가 청년 대표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인 가운데에서는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 패션 디자이너 간호섭 홍익대 교수, ‘너에게 묻는다’ ‘연탄 한 장’ ‘겨울 강가에서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 세계 최초로 인터넷 인터랙티브 영화를 감독하고 연극 분장실’ ‘낮병동의 매미들을 연출한 조영호 감독, 연극 하나코연출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실상을 알린 한태숙 연극연출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무용가 김경주 우석대 명예교수, 일러스트 작가 고군 씨 등이 위촉됐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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