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재난으로 인식될 만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포구는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
▲ 마포구 어르신에게 구 관계자가 보건용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마포구>
【미디어 내일N 정나은 기자】마포구 유동균 구청장은 안전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용 황사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거리 환경정비’ ‘방문 돌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어르신 847명이다. 이들은 마포구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일하시는 분들이다.
유 구청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보건용 마스크 총 2만 5410개를 구매했다. 대상 어르신 1인당 30개씩 배부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KF 숫자가 높은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크긴 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숨쉬기가 힘들어질 수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KF80 마스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준비된 마스크는 앞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마다 16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급하게 된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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