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름학교, 은빛생각교실 등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구에서 다양한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비문해 어르신들의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비문해 학습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올 4월부터 9월까지다.
‘찾아가는 방문 문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시-구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구 특화사업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취약계층의 학습 기본권의 보장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성인문해 초등과정’ ‘기초 셈’ ‘기초영어’ ‘스마트폰․인터넷 사용법’ 등이다.
특히 결혼이주여성 등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한국어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대상은 70명 내외로 현재 만 18세 이상 지역 내 ‘비문해 학습 구민’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이면 신청 할 수 있다.
한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17년 성인문해능력조사’에 따르면 비문해 인구는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의 7.2%(약 31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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