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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30 14:47:23
  • 수정 2019-02-01 19: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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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당 제9기 대표단, 신지혜 신임대표, 용혜인 신임대표, 신민주 신임부대표, 서태성 신임부대표. <사진 = 노동당>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지난 26일 노동당은 제9기 대표단을 선출해 출범했다.


일반명부 당대표로는 신지혜, 여성명부 당대표로는 용혜인, 일반명부 당 부대표는 서태성, 여성명부 당 부대표로 신민주 후보가 당선되었고, 나도원 노동당 비대위원장이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노동당 신지혜 신임대표는 "삶의 큰 전환점을 선택한 저의 결심이 쉽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당의 변화를 선택한 당원들의 마음 역시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환대의 정치, '페미지즘정치', '기본소득으로 연결하는 강력한 사회운동정당' 그리고 '콘텐츠로 성장하는 정당'으로 노동당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오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지금 우리사회에서 형식적 민주주의 한계를 절감하며,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아가겠다"며 "우리의 '함께 꾸는 꿈'을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당 용혜인 신임대표는 이번 노동단 선거를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길을 결정하는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거를 준비하고 당원분들을 만난 4달은 자족하며 '가만히 있는 것'으로는 현재를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절박함의 시간이였다"면서 "아직 우리 당의 가능성과 해야 할 역할이 있음을 알았고, 제대로 된 좌파정당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당원 여러분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와 도약을 선택해주신 당원 여러분들의 열망과 따뜻한 마음을 받아 안고 우리 노동당의 새로운 길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겠다"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1만의 당원 분들"과 함께 그 길을 찾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당 서태성 신임 부대표는 "세상엔 슬프고 잔인한 일들이 너무 많고 이를 항상 누군가가 대신 싸워줄 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변화를 위해 기획하는 과정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기획', '사회운동', '페미니즘'과 '콘텐츠'등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면서, "이 모든 것들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도구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에 맞는 전략과 기획을 우리 자신이 만들어냅시다"라면서 "우리의 꿈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맙시다"라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노동당 신민주 신임 부대표는 이번 선거가 당의 방향과 미래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선거였다고 평가하면서, "'청년'이라는 정체성이나 변화의 약속을 어렵게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미니즘 정당에 대한 약속이 다만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당의 긴 역사에서 늘 함께했던 약속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페미니즘 정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변화를 외치는 모든이들과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며, "여러분들과 함꼐 만드는 파도가 긴 해일이 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믿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출된 노동단 신임대표단은 제5회 최인영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고 김용균 님의 49재와 6차 범국민추모제, 청소년 페미니즘 주최 기사집 발간회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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