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N 김남미 인턴기자] 10년 전 겨울, 남일당 옥상 망루에 오른 용산 4지구 철거민들은 외쳤다. ‘살인 개발 중단하라’ ‘여기, 사람이 있다’ 그 절박한 외침에 우리 사회는 지난 10년간 어떻게 응답했나. 먼저 떠나간 이들이 여전히 차가운 현실 속에 얼어붙어있는 2019년의 한국사회를 지켜보고 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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