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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1 15:55:47
  • 수정 2019-01-14 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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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포럼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사진 = 정국진 기자>



【미디어내일 정국진 객원기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괴짜’ 양성 등 새로운 교육혁신이 필요하며, 기업가정신을 민주화하여 모두가 ‘체인지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해영 의원(민주당‧교육위원회)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열린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포럼” 토론회에서의 주장이다.


김해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커다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진로교육에 있어 혁신적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가 절실”하다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의적 진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과 창업체험교육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른 한편으로 “미래혁신인재양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인사말에서 “교육부는 2017년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학생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창업교육 지원 민관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창업체험교육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발제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이 지식습득에서 창의적인 학습하는 능력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력하는 괴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혜영 아쇼카한국 대표는 기업가정신을 민주화하여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제에서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교육 핵심역량의 특징은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고, 협업 능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도 설명하였다.


이후 토론을 통해 이해경 인천연송고등학교 교장이 자교의 창업체험교육 현황을, 김아랑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이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과 ‘히어로스쿨’ 교육을 설명하였다. 박기문 목원대학교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을, 강경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미래인재양성팀장은 각각 창업체험교육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정국진 기자 kukjinje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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