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26 14:49:04
  • 수정 2019-08-08 01:48:58
기사수정


▲ 태양광 패널. <미디어내일N DB>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서울시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주요 설비의 설치비 산정기준을 개발했다.


그동안 표준 기준이 없어 제각각이던 신재생에너지 주요 설비의 설치비 산정기준을 한국전기공사협회 협의 끝에 산정한 것이다. 산정기준은 5개 품목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이 설치되는 주택용태양광 전기차충전기 가로등용 태양광 가로등용 풍력발전 풍력발전설비 등이다.


5개 품목 기준은 내년부터 정부 표준품셈 신재생에너지 편에 전국 표준으로 등재한다.


시는 5개 품목을 건설현장에서 적용하기 쉽도록 8개 규격으로 세분화해 개발했다. 8개 규격은 주택용태양광의 경우 시가 중점적으로 보급하는 공동주택 발코니용 미니태양광 350W이하 주택 옥상용 1,000W이하 2개 규격 전기차충전기는 완속용(충전시간 5시간내외)10kW이하 급속용(충전시간 1시간내외)100kW미만 100kW이상 등 3개 규격 가로등용 태양광전지판 350W이하 1개 규격 가로등용 풍력발전기 500W 1개 규격 풍력발전설비 2MW 1개 규격이다.


이번 개발로 불명확했던 신재생에너지 설치원가 산정이 말끔히 해소됨으로써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및 건설현장에서 설치비 과·소로 인한 불협화음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 하철승 재무국장은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산정기준은 정부 품셈 등재로 전국 표준이 돼 서울시는 물론 전국적인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설치비 산정기준이 없거나 불합리한 공정을 발굴 개선해 적정한 공사원가가 산출되고 품질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 미디어내일엔 &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70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본 정부/지자체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주요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SNS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