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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언급 에너지전환 산업육성 절실.... 행사후 김소연 시의원, 제명재심요청 -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위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혀 - 우원식, "덴마크 사례로 들며 에너지 전환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될 것"
  • 기사등록 2018-12-21 03:08:34
  • 수정 2018-12-21 0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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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 전환사업 육성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올해 10월 송도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도 인류 공통과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실시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발생한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에너지 전환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일자리를 늘리고 신성장동력을 강화하는 혁신, 그 자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노원을)은 풍력발전 산업이 발전한 덴마크의 에스비에르를 사례로 들며 에너지 전환이 우리 경제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과거 어업을 중심으로 하던 작은 도시였던 에스비에르는 해상풍력발전의 전초기지가 되어 유럽에 설치되는 풍력발전기의 90%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전환이 가져온 새로운 성장동력의 사례'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12명의 국회의원 등을 특위 위원으로 임명하고 '세계에너지정책동향'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으며 에너지 전환 사업 육성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장 밖에서, 김소연 대전시의원은 이해찬 당대표를 만나,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에서 내린 '김소연 제명'징계에 대한 부당함을 설명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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